(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1월 디젤 중형 세단 시장에서 78%에 달하는 등록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르노삼성이 인용한 국토교통부의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SM6 dCi는 898대가 신규 등록돼 동급 경유차인 쏘나타(150대)와 K5(105대)를 크게 앞섰다.
지난해 8월 출시된 SM6 dCi는 그달에 곧바로 디젤 중형차 전체 등록 대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SM6 dCi는 지난달까지 6개월간 월평균 742대가 등록돼 나머지 경쟁차종을 모두 합친 월평균 대수인 366대보다 많았다.
SM6 dCi는 동급 최고 연비인 17.0㎞/ℓ를 갖췄다.
연간 1만7천㎞를 주행할 경우 유류비(경유가격 1천300원/ℓ, 휘발유 가격 1천500원/ℓ 기준)는 130만원으로 동급 하이브리드(17.5㎞/ℓ, 146만원)와 경차(16.0㎞/ℓ, 159만원)보다 적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표> 최근 6개월간 중형세단 경유차 월별 모델별 등록 대수(자료: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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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2016년 │2017년│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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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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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 535│ 602│ 779│ 779│ 857│ 898│ 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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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 │ 223│ 301│ 222│ 186│ 124│ 15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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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5 │ 344│ 171│ 138│ 142│89│ 105│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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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부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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