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뽑던 카드모집인, 협회 주관후 10명중 2명 탈락

입력 2017-02-06 12:00  

카드사가 뽑던 카드모집인, 협회 주관후 10명중 2명 탈락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카드모집인 교육과 시험을 주관하자 시험 응시자 10명 중 2명은 카드모집인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카드모집인 교육을 1만2천125명이 수료했고 1만2천451명이 시험을 쳐 84.3%인 1만498명만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 중에서는 1만261명이 새로 모집인으로 등록했다.

교육 수료생보다 시험인이 많은 것은 교육 수료 후 시험에 떨어진 사람이 다시 응시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동안 카드모집인은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형식적인 시험만으로 뽑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육 수료자는 카드모집인이 됐다.

그러나 불완전 판매 등 카드모집인의 자격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해 8월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주관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카드모집인이 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모집인 교육·시험 도입 후 불법모집 신고가 26.5% 감소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모집인의 준법의식 제고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앞으로 건전영업교육 등 정기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별 시험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등록시험 지역과 주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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