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소백산에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

[카메라뉴스] 소백산에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




(영주=연합뉴스) 국립공원 소백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봄의 전령'이라고 하는 복수초는 겨우내 내린 눈이 다 녹기 전 눈 속에서 꽃을 피운다.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 꽃잎을 오므린다.

소백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조사결과 올해 복수초 개화 시기는 작년보다 열흘 정도 이르다.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복수초를 시작으로 다양한 봄꽃이 핀다"며 "여러 사람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야생화를 채취하는 등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 이강일, 사진 = 소백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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