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4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공연기획사 스마프프러덕션에 따르면 김완선은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29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댄싱퀸'다운 강렬한 댄스 무대와 어쿠스틱, 록, 라틴 등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를 준비 중이다. MBC TV '나는 가수다'와 SBS TV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예능에서 연주 실력을 보여준 오대원, 강수호 등의 세션들이 힘을 보탠다.
김완선은 1986년 1집 '오늘 밤'으로 데뷔해 '나 홀로 뜰 앞에서', '리듬 속의 그 춤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와 '가장무도회'가 수록된 5집으로 여자 가수 최초로 단일 앨범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1990년대까지 5회 연속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록의 대부' 신중현을 비롯해 이장희, 전인권, 윤상, 홍콩 스타 앨런 탐(潭詠麟) 등과 음악 작업을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1990년대 이미 대만에 진출해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미르'(Mir), '셋 미 온 파이어'(Set Me On Fire), '유즈 미'(Use me) 등의 신곡을 발표했고 SBS TV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티켓은 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 070-7740-5344.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