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연다.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다.
성장, 금융, 인력, 판로, 산학협력,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는 기관·단체·기업 115곳이 184개 부스를 운영해 지난해(95곳, 126개 부스)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기업 애로사항 1천144건을 해결했다.
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은 올해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연다.
현장에서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을 받고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특강 등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리청소로봇을 생산하는 알에프 등 23개 기업은 입구에 제품 전시코너를 설치해 홍보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개막 당일 기업 최고경영자와 1대 1 기업애로 상담에 참여한다.
권 시장은 "2013년 전국 최초로 기획한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가 소통과 협업에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 경영환경 개선, 매출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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