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3bp(1bp=0.01%p) 떨어진 연 1.662%에 마쳤다.
5년물도 2.6bp 내렸고, 1년물은 0.9bp 하락했다.
10년물은 연 2.156%로 2.8bp 하락 마감했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8bp, 2.5bp, 2.6bp 떨어졌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쳐 미국 국채 금리가 하향했고 이에 국내 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면서 "대외 요인 안정화로 외국인이 오랜만에 국채 선물을 순매수에 나서는 등 수급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채권 금리 하락 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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