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조선소 찾아 조선업계 현황 청취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오는 8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유 의원 캠프 측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라며 "7일에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다른 전직 대통령 묘역들도 차례로 참배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봉하마을을 방문 이후 같은 날 거제 고현시장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가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
유 의원은 시장에서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바닥 민심을 훑고, 조선소에서는 수주절벽과 세계시장 불황으로 지난해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조선업계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유 의원은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를 방문하는 것으로 8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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