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7일 대전·충남 지역을 방문해 중원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 지역은 특히 당내 대선 레이스에서 지지율 2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안방'인 만큼 문 전 대표의 방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 시의회에서 대전지역 기자간담회를 하고서 "충청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 영남, 호남 모든 곳에서 지지를 받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로 했다.
이어 대전 서구에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추진 관련해 시민들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제2의 과학입국을 위한 과학기술인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다.
이후 당진 화력발전소로 이동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현황을 살펴보고, 당진 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 간담회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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