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오송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강당에서 제2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바이오뱅크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뱅크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뱅크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수집한 인체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임상·유전체 정보 등 자원정보 표준화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바이오뱅크와 관련한 국내·외의 법과 제도를 비교하고 개선안을 모색하며 인체 자원 기증자의 정보보호와 관련한 법적, 윤리적 측면의 개선방안을 놓고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인체자원은행을 뜻하는 바이오뱅크는 사람에게서 채취한 세포, 조직, 혈액 등 인체 구성물과 여기에서 분리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등을 포괄하는 인체 유래물, 그리고 관련 역학 정보와 임상 정보를 수집해 보존하고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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