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모두투어[080160]가 7일 지난해 실적개선과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3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3만3천950원까지 올라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두투어는 여행업 활황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최근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모두투어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년보다 22.3% 증가하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0%, 25.1%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증권사들도 모두투어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모두투어가 본사 외형확대와 수익성 향상, 자회사 이익 개선 등으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1.3%, 38.7% 늘어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모두투어가 본사 실적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0.8% 증가하고 자회사 적자도 소폭 줄어들 것이라면서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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