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문가들이 무박 3일간 마라톤 회의를 하는 제1회 한국 VR 해커톤 대회가 9일부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VR·AR 분야 학생과 개발자, 기획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팀별 협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업계는 VR·AR 콘텐츠 개발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현장에는 오큘러스, HTC Vive,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등 VR·AR 전문업체의 지원으로 참가팀이 제작물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우수 게임 발굴과 VR·AR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영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노이톰, HTC, 픽티오크리에이티브, 유니티 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 VR 해커톤 구글 홈페이지'(https://goo.gl/Hql8Hz)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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