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 학생들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했다.
7일 영남대에 따르면 화학과 4학년 이재형(24)씨와 이호민(24)씨 논문이 SCI급인 '세라믹스 인터내셔널'과 '어플라이드 서피스 사이언스'에 각각 실렸다.
이들 논문은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인 메탄을 생성시키는 과정에 쓰이는 촉매 소재를 개발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 등을 담았다.
이재형씨는 지난해 9월에도 촉매 소재 개발 연구 결과를 응용물리학 분야 SCI급 학술지 '머티리얼즈 레터스'에 게재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나란히 졸업장을 받고 모교 대학원에 진학해 촉매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형씨는 "대학원에 진학하면 좀 더 실용성 높은 열촉매 분야를 연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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