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뮤지컬·발레·클래식·재즈 4편 공연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의 연주 등 뮤지컬·발레·클래식·재즈 등 4편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속 공연의 첫 작품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4월 14∼1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선보인다.
'난타'·'금발이 너무해' 등을 공연한 PMC프로덕션의 작품으로 1980∼90년대 히트곡과 순정 만화 '영심이'의 캐릭터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전한다.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은 6월 2∼3일 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작품은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제임스 전이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해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꾸몄다.
'건반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가 7월 1일 시민회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려주고, 15일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재즈살롱 with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공연이 펼쳐진다.
각 공연 입장료는 1만5천∼5만원이다.
입장권을 2월 14∼20일 예매할 경우 30% 할인해준다. 4개 또는 2개 작품의 입장권을 한 번에 구매하면 30∼20% 싸게 해준다.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7일 "공연을 감상하며 청춘을 만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청춘 시즌'으로 명명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 032-320-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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