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도루왕 헨더슨, 프런트로 구단에 합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홈 구장 이름을 '리키 헨더슨 필드'로 바꿨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구단이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리키 헨더슨 필드'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도루왕 리키 헨더슨(59)을 기리기 위해서다.
헨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25시즌 중 14시즌에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천406개의 도루로 메이저리그 이 부문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그의 등번호 24번은 구단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헨더슨은 구단 사장의 특별 자문위원으로 프런트에 합류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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