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김 3개 품종을 민간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품종은 수과원 104호, 105호, 106호이다.
수과원 104호는 잎이 가늘고 긴 품종으로 기존 양식 김보다 성장이 빠르고 생산성이 높다.
105호는 맛과 색감이 좋고, 106호는 양식 기간 중·후반부의 성장 속도가 다른 품종보다 탁월해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수산과학원은 민간 종묘업체들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맺어 해당 신품종을 생산·판매할 권리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품종 김 보급을 희망하는 종묘업체는 수산과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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