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강원도의 4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교세는 강원도청에 55억원, 강릉시·평창군에 각각 40억원, 정선군에 15억원 지원된다.
행자부는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지자체에서 건의한 경기장 건설과 진입도로 정비, 도시경관 개선, 다중이용시설 환경 개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2월 중에 올해 계획된 예산을 조기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개최지역과 가까워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는 시·군에도 도시경관 조성, 교통 정비 등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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