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대구와 광주, 베트남 대학생 등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달빛 국제 교류 마실' 사업을 벌인다.
대학생, 교수 등 200명가량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대구와 광주, 베트남에서 전공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대학발전·동반성장을 위한 포럼 등도 연다.
앞으로 교류 협력 범위를 스포츠, 문화 등으로 확대한다.
시는 사업주관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대구에 있는 대학, 국제교류단체, 비영리법인 등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
대구와 광주는 상생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달구벌'과 '빛고을'이란 옛 지명을 딴 '달빛동맹'이란 이름으로 각종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작년 10월 베트남과 경제·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베트남 대학생 등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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