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땅이 늘었다.
경북도는 2016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가 전년보다 112만3천㎡ 증가한 3천583만7천㎡라고 7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면적 1만9천29㎢의 0.2%이자 울릉도 면적 7천250만㎡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필지는 3천259개에서 53개 줄어 3천206개로 나타났다.
국적별 외국인 소유 토지는 미국 2천181만7천㎡(60.1%), 일본 561만8천㎡(15.7%), 중국 45만9천㎡(1.3%), 기타 794만3천㎡(22.2%)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1천376만5천㎡(38.4%), 주거용 28만9천㎡(0.8%), 상업용 22만7천㎡(0.6%), 기타용지가 2천155만6천㎡(60.2%)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포항 1천290만8천㎡(36.0%), 구미 564만7천㎡(15.8%), 영천 288만9천㎡(8.1%), 안동 195만7천㎡(5.5%), 경주 150만6천㎡(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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