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장 초반 2,06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3포인트(0.63%) 내린 2,062.0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13%) 내린 2,072.58로 출발한 뒤 차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96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40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06%), 증권(-0.82%), 의약품(-0.92%) 등 대다수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생명(0.4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는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08%)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31%), NAVER[035420](-1.00%), 삼성물산[028260](-0.78%)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27%) 떨어진 607.1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0p(0.16%) 오른 609.72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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