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인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선불폰 잔액 조회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가 누적 다운로드 4천만 건을 돌파했다.
'트루밸런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8일 "정식 출시 약 2년 만인 이달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올해 1억 다운로드를 목표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1월 인도에서 정식 출시된 '트루밸런스'는 현지 휴대전화 이용자의 95% 이상이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을 통해 요금 잔액 조회와 충전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년 7월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지난달 안드로이드 앱 마켓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중 하나로 선정됐다.
밸런스히어로는 50억원 규모의 투자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인터베스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밸런스히어로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액은 190억원으로 늘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