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온라인으로 전담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에서 일대일 전담상담사를 지정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는다고 8일 밝혔다.
전담상담사는 역량진단·직업교육·모의면접 등 취업준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단계별로 상담사가 따로 지정됐다.
여가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현재 150곳에서 올해 안에 155곳으로 늘린다. 센터에서 하는 직업교육훈련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T)·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직종 과정을 25개에서 35개로 확대하고 현장실습 비중을 늘려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열고 개선된 사업내용을 공유한다. 지난해 사업실적을 토대로 대구·인천·경기·충북·전북 등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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