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여성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충북여성재단이 8일 창립 이사회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권수애 대표이사 등 재단 임원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정관 등을 심의 의결했다.
여성재단은 앞으로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사무국 직원 채용 등을 절차를 거쳐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
여성재단은 충북도 여성발전센터가 담당하던 여성정책 연구와 개발·교육을 비롯해 여성의 문화활동과 권익 증진 사업, 성인지적 정책실현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펼친다.
그동안 여성발전센터가 수탁 운영하던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 사업도 이어받을 예정이다.
여성발전센터는 이 재단 출범과 함께 폐지된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