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

입력 2017-02-08 16:20   수정 2017-02-08 16:35

영월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1일 시가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한마당행사가 AI 확산과 구제역 발생에 의한 정부의 취소 권고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러나 단종문화제 하나로 당일 오전 11시 장릉 일대에서 개최되는 단종대왕 신주 봉정행사와 신주 빚기 체험행사 등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윷놀이 행사는 제51회 단종문화제 전야제인 4월 27일 동강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경기침체와 주민참여 부족 등으로 지난 2003년 중단됐던 영월 정월대보름 한마당행사를 14년 만에 다시 열기로 하고 준비해왔다.

유재근 영월 정월대보름 한마당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민속놀이를 통해 군민 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AI와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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