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할 이유 없다"…대구서 탄핵반대 집회 열려

입력 2017-02-08 17: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통령 탄핵할 이유 없다"…대구서 탄핵반대 집회 열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구본부가 8일 대구시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국가안보 정상화 촉구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등 4천여명(주최 측 추산)은 태극기를 들고 백화점 앞 인도를 메웠다. 당초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참가 인원은 1천명이다.

현장에서는 '촛불 배후는 북한 사주받은 민노총. 이래도 촛불을 지지하겠는가', '탄핵 반대' 등을 적은 피켓이 보였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목사는 "여러분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무너지지 않는다"며 "하나가 된 힘으로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때까지 힘을 합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대한민국 운명은 태극기 시민과 헌법재판소에 달렸다"며 "헌법재판소는 헌법대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탄핵 기각이 정답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관들은 촛불을 겁내지 마라. 태극기가 있다"고 했다.


김 전 경기지사는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곳에 모였다"며 "나도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자료 등을 다 뒤져봐도 박 대통령을 탄핵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며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의원들을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발언 중간중간 "정치 특검 해체하라", "탄핵 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동아쇼핑에서 중부소방서까지 1.7㎞를 행진했다.

su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