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박영서 기자 = 8일 오후 2시 32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H 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15대, 물탱크 4대 등 장비 25대와 119소방대원 12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각각 300평과 450평에 달하는 공장 2동이 화염에 휩싸였다.
인화성 물질인 우레탄이 타면서 순식간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화염이 건물에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씨를 잡고 잔불을 끄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지게차 엔진에서 불이 나 바닥에 있던 우레탄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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