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매의 눈'에 딱 걸린 차량털이범

입력 2017-02-09 06:53   수정 2017-02-09 20:45

'CCTV 매의 눈'에 딱 걸린 차량털이범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0대 남성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장면을 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이 붙잡혔다.

이달 7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 사상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CCTV 화면을 살펴보다가 20대 남성이 한 어린이집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나서 추가 범행대상을 물색 중인 것을 목격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곧바로 관할 지구대에 무전으로 상황을 알렸고,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해 범행현장 주변을 2시간 수색한 끝에 용의자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이모(26) 씨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 등지에서 50여 건의 절도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의 구체적인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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