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소·닭·계란…가축병에 먹거리시장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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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구제역까지 더해져 먹거리를 둘러싼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계란 대란에 이어 닭고깃값도 오른 데다 구제역 확산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우유와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 당장 비상이 걸렸고 식품업계나 소비자들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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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잠 설치는 한국인…성인 10명 중 4명꼴 '야간뇨'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이 밤에 잠을 자다가 1차례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뇨'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 방우진 교수팀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103세 성인 9만2천62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 꼴인 41.8%가 1회 이상의 야간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2회 이상 야간뇨를 겪는 경우도 17.6%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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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지하철서 휴대전화만 만지작…이용률 86%로 급증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승객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반면 대중교통 내에서 오디오나 노트북, 책·신문 등 종이매체를 이용하는 비율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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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묘지 장교·병사묘역 통합…장군은 별도로
국립묘지에 별도로 조성된 장교와 병사묘역이 통합된다. 국가보훈처는 9일 이달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장교 묘역과 병사묘역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안장한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관할하는 대전현충원은 1979년 최초 국립묘지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신분에 따라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으로 구분해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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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아지는' 대기업 공채 문호…수시·경력채용 증가
올 상반기 대기업들의 공채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이 술렁이고 있다. 경기침체와 '최순실 게이트' 여파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쉽사리 채용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일부는 채용 인원을 전보다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SK그룹만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8천2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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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택시라뇨…" 서산 개인택시 가격 2억원 눈앞
"최근 지역에서 운행하는 개인택시 양도양수 가격이 1억8천500만원에 신고됐다고 합니다. 사실 얼마 전에는 개인 간에 2억원을 넘긴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충남 서산시의 개인택시 번호판 가격이 2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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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아내보다 결혼생활 더 만족한다
남편이 아내보다 결혼생활에 더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 공동연구진은 2016년 6~11월 전국 만18세 이상 1천52명(남성 476명, 여성 576명)을 대상으로 결혼만족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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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애틀랜타에 '평화의 소녀상' 선다…대도시로는 처음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김백규 애틀랜타 전 한인회장은 8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국립민권인권센터(National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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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원들 백악관에 "北위협 등 대비 미사일방어시스템 강화하라"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신속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 프리비컨에 따르면 트렌트 프랭크스(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미사일방어코커스' 소속 의원들은 지난주 백악관에 이 같은 내용의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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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 이민 행정명령' 지지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지지 여론이 5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의 여론조사(2월2∼4일·2천70명) 결과에 따르면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찬반을 묻는 말에 '강력 지지' 35%, '다소지지' 20%로 지지 응답이 총 5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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