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냉랭해도 교류는 계속…인천 기모노 전시회

입력 2017-02-09 08:25  

한일관계 냉랭해도 교류는 계속…인천 기모노 전시회

인천·다롄·기타큐슈 3개국 도시 순회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소녀상 설치 문제로 한일관계가 경색국면에 빠진 가운데 인천에서 기모노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2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순회전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중국 다롄시 뤼순박물관, 일본 기타큐슈 자연사역사박물관 등 한·중·일 3개국 박물관의 교류사업으로 기획됐다.

기타큐슈박물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예복·평상복·방한복 등 다양한 종류의 기모노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고온다습한 여름과 매서운 추위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인의 의복 문화를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5∼26일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일 베틀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14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천·다롄·기타큐슈박물관은 이번 일본 의류문화 전시에 이어 올해 중국 음식문화, 2018년에는 한국의 주거문화를 주제로 순회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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