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들이 참여해 세종시 시책을 발굴하는 '행복도시발전위원회'가 9일 발족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공모해 신청한 160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행복도시발전위원회 제1기 위원 7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도로·교통, 주민참여, 공공시설물, 문화·예술, 주거·환경, 아동·교육 등 6개 분과 위원회별로 사안의 타당성 검토, 의견 제시, 이슈 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노동영 시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일반 시민이 다수 참여하는 위원회는 처음"이라며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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