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차근호 기자 = 9일 오전 9시 12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 2층 베란다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베란다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두고 음식을 만들던 집 주인 A(49·여)씨가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대원이 출동하기 전 A씨가 스스로 진화했다.
경찰은 조리 과정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근처 종이에 불이 붙었고 예비로 세워둔 다른 부탄가스통 1개가 그 열기 탓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인화물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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