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 안 켜고 끼어들어" 30대 회사원 보복운전에 욕설(종합)

입력 2017-02-09 11:45   수정 2017-02-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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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안 켜고 끼어들어" 30대 회사원 보복운전에 욕설(종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들었다며 보복 운전한 혐의(특수협박)로 회사원 A(3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시교육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앞차 운전자 진행을 가로막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차에서 내린 A씨는 상대 운전자를 향해 욕설하고 고함 지르며 주변 차량 흐름을 방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데 갑자기 끼어들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복운전 등 교통·생활·사이버 분야에서 일어나는 반칙행위에 대해 5월 17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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