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하우시스[108670]가 급성장하는 이란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6∼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현지 최대규모의 건축자재 산업 전시회 '2017 이란 우드엑스포'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웅장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동시장에 특화한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관을 꾸몄다.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고, 혹독한 기후조건을 견딜 수 있는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오경훈 LG하우시스 두바이 지사장은 "올해 안에 이란에 인조대리석 상설 전시장을 개선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이란 등 중동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동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동에서 지난 5년간 건축자재 매출은 연평균 약 2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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