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9일 "신설하는 신안경찰서 위치는 주민에게 도움되는 곳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목포경찰서를 방문한 강 청장은 기자들과 만나 "신안경찰서 신설 목적이 섬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와 치안 부족 문제 해소인 만큼 위치 문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일부 직원은 신안군이 섬이 많은 관계로 목포 육지 쪽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민 편의적 측면을 가장 우선시해 올해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1억9천만원을 들여 토지매입을 하는 등 2020년까지 196억원이 투입된다.
인원 및 직제 등 신설 규모나 신설 위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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