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기획, 문체부 후원으로 제작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한국어(http://tuney.kr/c9mFJ2)와 영어(http://tuney.kr/c9nHZK) 홍보영상이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한 한국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와 주요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소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며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영어 영상은 미국, 영국, 중국 등 대륙별 주요 10개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질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주요 언론사 6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했고, 50여 개 국 주요 한인회 커뮤니티에도 전달했다.
이 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월드스타 김윤진이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만들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유명해진 뒤 국내외에서 맹활약하는 김윤진은 2013년 스페셜 올림픽 세계 동계대회 홍보대사를 지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로 정확히 1년 남았다.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민간차원에서 국내외 네티즌에게 재미있게 알리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며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그 나라의 국가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기에 이번에 내레이션을 맡았다"며 "고국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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