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8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회장에는 관례상 수석부회장이 추대됐지만, 지난달 제1차 임시이사회 때 수석부회장인 ㈜엔티텍 김용덕 대표가 기업 경영상의 이유로 고사해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접수받았다.
성 대표와 유인목 테크노빌리지㈜ 대표가 등록했으며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성 대표가 추대됐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모인 협회다.
㈜여의시스템은 자동제어기기 제조기업으로, 성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성 대표는 임기 동안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을 이끄는 등 이노비즈의 법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성 대표는 "정부, 국회 등과의 협력해 이노비즈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따뜻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성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릴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되면 선임이 확정된다. 이날 회장과 함께할 제8대 임원단도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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