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금호산업[002990]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683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천627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1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376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건축현장 착공 증가,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매각으로 순이익도 증가했다"며 "2015년 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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