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국 언론인 앤드루 새먼이 대영제국훈장(MBE)을 받는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9일 밝혔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날 "새먼 기자가 세계적으로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영국의 한국전쟁 참전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온 노력에 대한 공로로 훈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의 주한 영국대사관 관저에서 찰스 헤이 대사와 새먼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훈장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먼은 영국 출신 저널리스트로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한국전쟁 당시 전투를 묘사한 '그을린 대지와 검은 눈' 등의 저서로 유명하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