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북부 원전서 폭발사고…"방사능 누출 없어"

입력 2017-02-10 00:08   수정 2017-02-10 08:17

프랑스 서북부 원전서 폭발사고…"방사능 누출 없어"

당국 화재 진압 후 원인 조사 중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북서쪽 해안도시 플라망빌의 원자력발전소에서 9일 오전(현지시간)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났으나 방사선 누출이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BFM TV와 쉬드웨스트 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망쉬주(州) 플라망빌 원전의 1호기 원자로가 있는 건물 기계실에서 발생했다.

이 기계실은 원자로와는 차단된 곳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용 터빈이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고 발생 즉시 화재를 진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프랑스 국영전기회사인 EDF 측은 폭발과 화재로 인한 방사능 누출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작업자 5명이 연기를 약간 흡입했으나 별다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쉬드웨스트 신문은 전했다.

플라망빌 원전은 1천300 ㎿급 원자로 두 기를 가동하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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