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9일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7% 오른 7,229.50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전날보다 1.25% 오른 4,826.24로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올랐다.
전날 하락 마감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도 0.86% 상승한 11,642.86으로 거래를 마감해 반등에 성공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23% 오른 3,277.79로 장을 마쳤다.
파리 증시에서 오일메이저인 토털의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1.27% 뛰었고,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가 2.29% 껑충 올랐다.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2.13%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고, 전날 폭락했던 도이체방크 주가도 0.3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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