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56억원이 순유출됐다.
17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28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날(428억원)보다 커졌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2,060∼2,070선에 머무르자 고점으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속속 펀드 환매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93억원이 순유입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1조8천39억원이 들어왔다.
MMF 설정액은 129조4천583억원, 순자산은 130조2천63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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