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BGF리테일[027410]이 올해 실적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소폭 올렸다.
이준기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변경했다"며 "이익률 제고 전략으로 작년 3분기부터 이익 증가세가 매출 성장을 크게 상회하면서 앞으로 실적 가시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천157억원과 5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0%, 5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48억원을 23.9%나 웃도는 성과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BGF리테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 3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순증 점포수는 1천100개에 이르고 담배 판매량 감소 영향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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