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10일 시의 태양광 설치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2천9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왕숙체육공원, 멀티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자원회수시설, 주민센터 등 16곳에 태양광·태양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건물에는 249.2㎾ 태양광과 90.95㎡ 태양열 설비 등이 설치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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