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친노동자 정부수립 해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다"

입력 2017-02-10 11:52   수정 2017-02-10 18: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심상정 "친노동자 정부수립 해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다"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대표는 10일 "친노동자 정부를 수립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9개월 만에 봉하마을을 찾았다.





심 대표는 "대통령 선거 출마하고 영남지역 일정을 수행 중인데 노 전 대통령에게 말씀 고하기 위해 찾았다"고 인사했다.

심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친노(親勞) 정부 수립하여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노 전 대통령께서 퇴임 후에 진보의 미래에 대해 재임 중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 것이 비정규직 문제"라며 "대통령이 추구한 사람 사는 세상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 일하고도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안타까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며 "대통령이 못 이룬 꿈, 제가 친노동자 정부를 통해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묘소 참배를 마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40여 분간 환담했다.

심 대표는 권 여사를 예방한 뒤 "대통령께서 노동자를 위한 변호사 시절에 각별히 나눈 인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심 대표에게 "중심을 잘 잡아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대표는 이날 택시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는 길에 차 배터리가 방전돼 택시를 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예정지를 방문한 뒤 사드 반대 성주 김천 원불교 대책위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