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음성의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올해 5월 28일 열린다.
음성군 체육회는 10일 올해 대회일정을 확정하고, 대행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 행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움직임에 맞춰 대회명칭에서 '반기문'을 빼고 '음성 국제평화마라톤대회'로 바꾸는 방안이 추지됐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종전 명칭을 유지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10년간의 전통을 잇는 차원에서 대회명칭을 그대로 두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코스는 음성읍∼생극면∼금왕읍∼음성읍을 폭넓게 연결한다. 2014년 대한 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마라톤 코스 공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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