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서비스 제공 현장 점검…테스트이벤트 연계 실증 중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임보연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0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할 ICT 서비스 준비 현장을 살피고자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 경기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은 '세계 ICT 발전지수 1위 국가'인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산업을 세계에 세일즈할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K-ICT 올림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초고화질(UHD) 방송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편하고·스마트하게 즐기는 K-ICT 올림픽'을 체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미래부는 ICT 서비스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상당 부분 완료했다"며 "현재 완성도를 높이고자 테스트이벤트와 연계해 실제 환경에서 ICT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장면을 보다 실감 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5G 기반 실감 미디어와 UHD 방송 서비스, 방문객들이 편하게 지내며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길 안내·스마트쇼핑 등 IoT 기반 서비스와 자동통번역 등 AI 기반 서비스를 테스트이벤트 기간 시험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아이스 아레나, 스키점프센터, 올림픽플라자, 보광 스노경기장 등을 방문해 ICT 서비스 준비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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