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獨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 손실 조작"

입력 2017-02-10 16:36   수정 2017-02-10 16:40

안민석 "최순실 獨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원 손실 조작"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0일 "최순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린 의혹 중심에는 L사가 있다"면서 "독일과 필리핀, 아일랜드에 법인을 설립하고 1천억 원 대의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이는 전형적인 해외 불법유출 방법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최순실과 그 관련자가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최순실 뒤에는 특정 종교단체, 특정 학맥, 한독경제회라는 조직적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이 왜 독일까지 가서 삼성으로부터 상납을 받은 것은 상납받은 돈을 독일에서 부동산 투자하기 위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최순실 씨의 동생인 최순천 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S회사를 독일 소재 페이퍼컴퍼니가 2천억 원에 매입한 게 확인됐다"면서 "이 자금 뿌리가 박정희 비자금으로 의심한다는 전문가도 있다"고 주장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