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인천시청이 삼척시청을 꺾고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인천시청은 10일 청주대 석우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삼척시청에 24-22로 이겼다.
인천시청은 전반까지 10-12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추격을 시작했다.
인청시청은 김정은의 연속득점으로 후반 12분 32초에 16-15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다시 18-18로 따라잡혔지만, 김희진과 원선필의 연속골로 20-18을 만든 후 승리를 지켜냈다.
김정은은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고, 김희진과 원선필도 각각 4점씩을 넣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삼척시청은 신려진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고 1무 1패가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전반전 16-8 더블스코어로 앞서나간 끝에 31-21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를 21-19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 10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2승) 24(10-12 14-10)22 삼척시청(1무1패)
SK슈가글라이더즈(1승1무) 31(16-8 15-13)21 광주도시공사2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2승) 21(11-9 10-10)19 SK호크스(2패)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