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 24곳 186건 화재·안전 '취약'

입력 2017-02-12 13:10   수정 2017-02-12 13:56

광주 전통시장 24곳 186건 화재·안전 '취약'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의 전통시장들이 겨울철 화재와 안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24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안전점검을 한 결과 186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24곳 중 16곳이 시정조치를 5건 이상 받아 화재 발생 위험지역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남광주 해뜨는 시장, 양동경영로 시장, 대인시장, 송정매일시장, 양동시장, 무등시장, 말바우 시장 등 7곳은 시정조치가 10건이 넘었다.

광주시는 지적내용이 경미한 123건은 현장 조치하고 49건은 시정, 14건은 계도했다.

점검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소방안전본부, 자치구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전기 분야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화재 관련 47건, 가스 관련 22건, 건물 관련 13건, 기타 12건 등이다.

광주시는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말바우시장 등에 5천여만원을 들여 전선 정리와 배전함 교체, 누전차단기 교체 등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 뒤 점검에 들어갔다"며 "며 "상가를 직접 방문한 점검반이 공용소화기 설치와 상인을 대상으로 전기,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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