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파라과이 출신인 파브리시오 사노티가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노티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사노티는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의 이수민(24)은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김경태(31)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했고, 결국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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