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3일 풍산[103140]이 작년에 이익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제시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작년 풍산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9% 급증했다"며 "이는 신동사업이 이끈 것으로, 구리 가격이 횡보하면서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동사업의 수익성 향상도 주목할 만하다"며 "풍산은 저이윤 제품인 동관 생산을 줄이고 고이윤 제품인 동판, 동봉, 동선 생산량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그는 "방산사업은 미국 이외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등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수요 감소로 미국쪽 수출 증가는 둔화할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 외 지역으로 수출은 작년 수준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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